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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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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양산단 특수목적법인 내달 출범

목포 대양산단 특수목적법인 내달 출범

by 뉴시스 2012.01.26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양산단 조성사업이 내달 특수목적 법인이 설립되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 날 포스코건설, 금호건설, 한국투자증권과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 조성 주주 및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목포시와 건설사, 재무투자사 등은 이날 협약에 이어 법인 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가 내달 대양산단 특수목적법인을 공식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목포 대양산단 특수목적법인에는 목포시(20%)와 포스코건설(29%), 금호건설(20%), 한국투자증권(19.9%), SC키스톤(10.2%)이 지분사로 참여하고 있다.

목포시는 앞서 지난 20일 시의회에서 가칭 대양산단 주식회사 특수목적 법인 출자 및 책임분양 동의안을 승인받았다.

목포시는 법인이 설립되면 올 상반기 감정평가와 보상에 이어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5년 6월 준공, 2017년 12월 분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목포 대양산단은 목포시 대양동 축구센터 인근 156만㎡(47만평) 규모로 목포시는 이 곳에 5대 신성장 동력산업관련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정종득 시장은 "대양산단이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 255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354억원 등 4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부가가치와 1만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