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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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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보 강진점,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개점 이후 78억 보증지원

전남신보 강진점,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개점 이후 78억 보증지원

by 뉴시스 2012.02.16

【강진=뉴시스】안현주 기자 = 전남 강진읍에 지난해 개점한 전남신용보증재단(이하 전남신보) 강진지점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5일 전남신보에 따르면 강진지점은 지난해 7월말부터 12월까지 보증서비스지역인 강진·장흥·해남·완도군 360여개 업체에 78억원을 보증 지원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0년 같은 기간 53억4000만원보다 46% 증가한 것이다.

강진지점은 개점 이전 보증서비스지역 업체들이 보증서를 발급 받기위해 원거리에 있는 목포지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개점 이후 시간·경제적 비용부담을 덜게 됨으로서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자금지원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국현 강진군 경제팀장은 "전남신보 강진지점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해 영세상가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에서도 적극 협력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신보는 지난해 7월 전라남도와 정부의 출연기금으로 설립된 신용보증기관으로 신용상태는 양호하나 담보가 없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보증을 지원해 왔다.

ah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