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무역수지 광주 '흑자' 전남 '적자'
1월 무역수지 광주 '흑자' 전남 '적자'
by 뉴시스 2012.02.23
【광주=뉴시스】박상수 기자 = 광주·전남지역의 무역수지가 상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1월 광주전남지역의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규모인 98~103%를 보였으나 무역수지는 수입실적에 따라 광주는 흑자, 전남은 적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의 경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0억8200만달러, 수입은 21% 감소한 3억4400만달러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타 시도의 적자 기조와는 달리 전년 동기 대비 10%가 증가한 7억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기와 전자, 반도체 경기의 침체에 따라 원재료인 인쇄회로 및 반도체 수입이 동남아시아로부터 감소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광주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은 승용차(31%), 반도체(16%), 냉장고(12%), 고무타이어(11%) 등의 순이었으며, 수입은 반도체(51%), 고무(11%), 기계류·정밀기기(6%), 인쇄회로(4%) 등이다.
반면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0억6800만달러에 그쳤으나 수입은 25% 증가한 41억72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14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국제 원자재값 상승에 따라 원유 및 철광석 등 원자재 도입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입증가와 설 연휴 조업일수 감소가 원인이라고 세관은 분석했다.
전남지역 수출품목은 석유제품(40%), 화공품(32%), 철강제품(14%), 선박(8%) 등이며, 수입은 원유(58%), 광물(12%), 석유제품(12%) 등이다.
parkss@newsis.com
22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1월 광주전남지역의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규모인 98~103%를 보였으나 무역수지는 수입실적에 따라 광주는 흑자, 전남은 적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의 경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0억8200만달러, 수입은 21% 감소한 3억4400만달러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타 시도의 적자 기조와는 달리 전년 동기 대비 10%가 증가한 7억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기와 전자, 반도체 경기의 침체에 따라 원재료인 인쇄회로 및 반도체 수입이 동남아시아로부터 감소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광주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은 승용차(31%), 반도체(16%), 냉장고(12%), 고무타이어(11%) 등의 순이었으며, 수입은 반도체(51%), 고무(11%), 기계류·정밀기기(6%), 인쇄회로(4%) 등이다.
반면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0억6800만달러에 그쳤으나 수입은 25% 증가한 41억72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14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국제 원자재값 상승에 따라 원유 및 철광석 등 원자재 도입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입증가와 설 연휴 조업일수 감소가 원인이라고 세관은 분석했다.
전남지역 수출품목은 석유제품(40%), 화공품(32%), 철강제품(14%), 선박(8%) 등이며, 수입은 원유(58%), 광물(12%), 석유제품(1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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