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개월만에 최저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각각 15개월, 1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2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2010년=100)로 전달에 비해 0.4% 상승하고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2.9%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달 대비 상승률은 2010년 11월 2.9% 이후 15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0.3% 상승,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서는 2.8% 상승했다.

1년전에 비해 농축수산물은 0.4% 하락했으며 공업제품은 4.4%, 서비스는 2.2% , 신선식품지수는 각각 2.1% 상승했다.

전남지역도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6.5(2010년=100)로 전달에 비해 0.5% 상승하고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7%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은 2010년 7월 2.6% 이후 19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달에 비해 0.5% 상승,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2.7% 상승했으며 농축산물은 지난해 같은달과 변화가 없었다.

공업제품은 지난해 같은달과 비해 5.1% , 서비스도 1.7% 각각 상승했으며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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