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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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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축산물 가공공장 200개까지 확대

전남도,축산물 가공공장 200개까지 확대

by 인터넷전남뉴스 2012.04.06

2016년까지 햄․소시지 등 완제품 공장 건립 정은동 기자
전남도는 현재 85곳인 산지 축산물 가공․유통시설을 오는 2016년까지 2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축산 정책을 추진한 결과 친환경축산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구제역도 발생하지 않는 등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지난 2008년 38곳에 불과하던 가공공장이 85개로 늘었다.

여기에 생산․도축․가공․판매의 일괄 유통이 가능한 대형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기능을 갖춘 전국 상위권의 유통업체가 전남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국 오리 가공 1위 업체인 (주)코리아더커드를 장흥에 유치해 현재 공장 건설 건설중으로 공정률 40%를 기록하고 있다.

또 전국 닭 가공 2위 업체인 (주)체리부로를 영광에 유치해 농공단지 지정 신청 중에 있다.

또 소․돼지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국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함평에 유치해 부지매입 중에 있다.

전남도는 이밖에 회사는 가공․유통․판매 전담으로 중간 유통마진을 줄여 이익을 내는 농가 주도의 품목별 유통회사 설립을 추진해 지난 2009년 녹색계란(주), 2010년 녹색흑염소(주), 2011년 녹색돼지(주)를 설립했다.

앞으로 사슴․꿀 등도 유통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지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축산물 유통단계가 많게는 7단계까지 있어 복잡해 소비자 가격이 내리지 않아 불만이 많았던 유통구조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명품브랜드별로 수도권 아파트에 가맹점을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