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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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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중기 경기전망 4개월 연속 내리막

광주·전남 중기 경기전망 4개월 연속 내리막

by 뉴시스 2012.07.30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전남지역 중소제조업 10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81.1로 전달에 비해 1.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것으로 지속적인 유럽 재정위기 및 자동차, 조선 분야의 수출 감소 등 외적인 요인과 더불어 휴가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국내 건설경기 및 내수 위축 등의 내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전망지수는 5월 85.5를 기점으로 6월 84.8, 7월 82.6, 8월 81.1 등으로 100이상이면 호전, 100미만이면 악화를 의미한다.

항목별로는 생산(84.9→82.0), 내수(79.8→79.6), 수출(93.1→82.4),경상이익(79.3→78.6), 자금사정(84.0→81.3), 원자재조달사정(96.1→91.3)은 전달대비 모두 하락했다.

이에 반해 생산설비수준(101.6→101.0), 제품재고수준(108.5→106.3)은 기준치(100)를 초과해 과잉수준을 보인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7월 최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66.7%)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원자재가격상승(40.2%), 인건비상승(39.2%), 판매대금 회수지연(38.2%), 업체간 과당경쟁(35.3%) 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