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기업 협력사 경영난 갈수록 악화
광주·전남 대기업 협력사 경영난 갈수록 악화
by 뉴시스 2012.08.03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전남 지역의 대기업 협력업체들이 갈수록 대기업과의 협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본부가 최근 광주·전남 지역 대기업 협력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7.7%가 경영상태가 어렵다고 응답했다.
이는 올해 1분기(1월~3월) 55.6% 보다 2.1%P 상승한 수치로 2011년 2분기(4월~6월) 39.3%, 3분기(7월~9월) 44.5%, 4분기(10월~12월) 48.2% 등 경영상태가 꾸준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업체들이 경영상태가 어렵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대기업 납품물량 감소가 57.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내수경기 침체 39.4%,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구인난이 31.0% 순으로 조사됐다.
경영이 어렵다고 응답한 협력업체의 경영상태는 매출액 20% 미만 감소가 33.3%였으며, 20% 이상 감소가 30.0%로 나타났다.
협력업체들은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수립한 대응방안으로 기술력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으며 이어 거래처 다변화, 대기업 기존물량 증대 요구 등을 제시했다.
특히 대기업의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평가했다.
이어 지역 내 대기업 유치 및 지원확대, 자동차·가전 중심의 지역산업 다변화, 지역 생산제품 사주기 운동 확대 등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영태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세계경기 침체와 지역 내 일부 대기업의 물량감소로 인해 협력업체들이 경영 애로를 겪고 있어 정책자금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 본부장은 "대기업이 그동안 주장해 온 상생, 동반성장 등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납품단가의 적정이윤 보장, 신제품 개발 시설투자비 지원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mdhnews@newsis.com
이는 올해 1분기(1월~3월) 55.6% 보다 2.1%P 상승한 수치로 2011년 2분기(4월~6월) 39.3%, 3분기(7월~9월) 44.5%, 4분기(10월~12월) 48.2% 등 경영상태가 꾸준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업체들이 경영상태가 어렵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대기업 납품물량 감소가 57.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내수경기 침체 39.4%,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구인난이 31.0% 순으로 조사됐다.
경영이 어렵다고 응답한 협력업체의 경영상태는 매출액 20% 미만 감소가 33.3%였으며, 20% 이상 감소가 30.0%로 나타났다.
협력업체들은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수립한 대응방안으로 기술력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으며 이어 거래처 다변화, 대기업 기존물량 증대 요구 등을 제시했다.
특히 대기업의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평가했다.
이어 지역 내 대기업 유치 및 지원확대, 자동차·가전 중심의 지역산업 다변화, 지역 생산제품 사주기 운동 확대 등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영태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세계경기 침체와 지역 내 일부 대기업의 물량감소로 인해 협력업체들이 경영 애로를 겪고 있어 정책자금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 본부장은 "대기업이 그동안 주장해 온 상생, 동반성장 등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납품단가의 적정이윤 보장, 신제품 개발 시설투자비 지원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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