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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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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장사 영업이익 12% 감소…순익 적자전환

광주·전남 상장사 영업이익 12% 감소…순익 적자전환

by 뉴시스 2012.09.04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큰폭 감소하고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법인 13개사에 대한 상반기(1~6월)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액은 3조978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2123억원에 비해 71.79% 감소해 596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이익은 지난해 943억 원에서 올해는 3507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전기전자제품의 대규모 수출증가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건설 등 다수업종의 실적부진에 따라 이익규모가 감소하거나 적자가 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부채비율은 2011년 말과 비교해 72.53% 낮아진 263.74%를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94.03%)보다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상기업 13사중 8사가 순이익 흑자를 시현한 반면, 5사가 적자를 나타냈으며 적자 지속 기업은 보해양조 1사, 적자전환 기업은 대유신소재 등 4개사로 나타났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