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기 10곳 중 6곳만 추석 상여금 지급
광주·전남 중기 10곳 중 6곳만 추석 상여금 지급
by 뉴시스 2012.09.14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6곳만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134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9.6%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63.7%보다 4.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글로벌 경제 위기 둔화와 최근 광주·전남 일부 대기업의 생산물량 이전, 파업 등의 여파로 인한 중소기업의 생산감소, 내수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상여금 지급수준 또한 기본급의 56.0%로 지난해 56.2%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추석 지역 중소기업은 업체당 평균 2억1800만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1억3300만원을 확보가능하고 8500만원은 아직 확보하지 못해 자금부족율이 39.0%로 나타났다.
부족한 자금에 대해서는 ‘판매대금조기회수가’ 44.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지급연기’ 18.8% 등 의 순으로 조달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에 대해서는 조사업체의 56.0%가 `곤란' 또는 `매우곤란'하다고 응답했고 주원인(복수응답)은 매출감소(70.8%), 판매대금 회수지연(51.3%), 원자재가격상승(4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강영태 본부장은 “이번 조사에서 우리지역의 중소기업이 매출감소로 인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내수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과감하고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이는 지난해 63.7%보다 4.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글로벌 경제 위기 둔화와 최근 광주·전남 일부 대기업의 생산물량 이전, 파업 등의 여파로 인한 중소기업의 생산감소, 내수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상여금 지급수준 또한 기본급의 56.0%로 지난해 56.2%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추석 지역 중소기업은 업체당 평균 2억1800만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1억3300만원을 확보가능하고 8500만원은 아직 확보하지 못해 자금부족율이 39.0%로 나타났다.
부족한 자금에 대해서는 ‘판매대금조기회수가’ 44.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지급연기’ 18.8% 등 의 순으로 조달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에 대해서는 조사업체의 56.0%가 `곤란' 또는 `매우곤란'하다고 응답했고 주원인(복수응답)은 매출감소(70.8%), 판매대금 회수지연(51.3%), 원자재가격상승(4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강영태 본부장은 “이번 조사에서 우리지역의 중소기업이 매출감소로 인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내수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과감하고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