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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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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생활물가 6년새 23.5% `껑충'

광주 생활물가 6년새 23.5% `껑충'

by 뉴시스 2012.11.15

연평균 2.1%씩 증가, 전남은 24.2%상승【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지역은 지난해 생활물가가 지난 2005년과 비교해 23.5%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과 LPG, 목욕료 등의 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1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2005년 이후 호남권생활물가변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지난 2011년 생활물가지수는 104.6으로 2005년 대비 23.5% 상승했으며 연평균 2.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04.1로 20.8% 상승해 생활물가지수가 소비자물가지수 보다 2.7%포인트 더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005년 대비 50% 이상 상승한 생활물가지수 품목은 25개로 농축수산물 9개, 공업제품 12개, 서비스 4개 품목이었다.

­ 50%이상 상승한 농축수산물은 참외(105.0%), 파(79.1%), 마늘(77.9%), 고등어(67.4%), 오징어(66.4%), 감자(59.5%), 미역(56.7%), 배추(54.4%), 돼지고기(52.9%) 등으로 나타났다.

공업제품은 LPG 취사용(84.1%), 간장(70.5%), 고추장(68.6%), 국수(66.0%), 경유(61.9%), 된장(59.8%), 소금(59.7%), 설탕(59.3%), 생선통조림(58.4%), 남자내의(57.3%), 도시가스(54.5%), 화장지(50.2%) 등이, 서비스는 목욕료(60.5%), 쓰레기봉투료(56.5%), 자장면(51.8%), 전철료(50.2%) 등이 많이 올랐다.

2005년 대비 하락한 생활물가지수 품목은 7개로 농축수산물은 귤(-14.6%), 버섯(-3.2%), 쌀(-1.3%), 수입 쇠고기(-0.7%) 등이고 서비스는 학교급식비(-41.2%), 납입금(고등학교;-8.2%), 이동전화료(-7.8%) 등이 내렸다.

연도별로는 광우병 파동과 국제금융위기 등의 여파로 지난 2008년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5.5%), 2009년이 가장 낮게 오른 것으로(1.5%) 나타났다.

전남지역 2011년 생활물가지수는 105.1로 2005년 대비 24.2% 상승, 연평균 2.2%씩 증가했으며 생활물가지수가 소비자물가지수 보다 2.5%포인트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대비 50% 이상 상승한 생활물가지수 품목은 농축수산물의 경우 마늘(95.0%), 고춧가루(94.3%), 딸기(83.5%), 배추(73.4%), 참외(71.5%), 고등어(68.0%), 파(64.2%), 당근(59.8%), 오이(59.0%), 오징어(57.7%),갈치(57.4%), 미역(53.8%), 시금치(53.4%), 수박(52.1%), 풋고추(51.7%) 등이다.

공업제품은 LPG(취사용;80.7%), 설탕(78.3%), 간장(77.3%), 국수(72.4%), 경유(66.5%), 생선통조림(61.2%), 된장(56.0%), 고추장(55.6%), 소금(53.8%), 커피(53.4%), 등유(52.4%), 맛김(51.8%), 도시가스(50.2%), LPG(자동차용;50.0%) 등이, 서비스는 하수도료(65.8%)가 각각 많이 올랐다.

2005년 대비 하락한 생활물가지수 품목은 농축수산물은 사과(-14.7%), 쌀(-5.1%), 서비스는 이동전화료(-7.7%)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5.6%), 2009년이 가장 낮게 오른 것으로(2.0%) 나타났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