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10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10월 수출은 49억8200만 달러, 수입은 47억6100만 달러로 2억21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1~10월까지 전체 누적 무역수지는 22억3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전년 누계대비 90%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전남지역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8억3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달대비 9% 감소한 11억5200만 달러, 수입은 6% 증가한 4억23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달대비 소폭 감소한 7억2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달대비 7% 증가한 38억3000만 달러, 수입은 전달대비 8% 증가한 43억38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올해 가장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하면서 7월 이후 지속적인 수출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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