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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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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월 무역흑자 5억4400만달러…반도체 125%↑

광주·전남 1월 무역흑자 5억4400만달러…반도체 125%↑

by 뉴시스 2013.02.22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1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광주지역 반도체와 자동차 등의 수출호조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50억9600만 달러, 수입은 45억5200만 달러로 5억44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은 반도체가 전년 같은달보다 125%, 자동차는 17% 증가하는 등 수출호조로 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달성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달보다 23% 증가한 13억3400만 달러, 수입은 21% 증가한 4억1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억1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지역별로는 동남아(120%)와 미국(33%) 지역이 증가한 반면, EU(25%↓), 중남미(18%↓), 중국(11%↓)지역 수출은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광주지역 반도체가 전년 같은달보다 125% 증가한 3억97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고, 자동차도 17% 증가한 4억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가전제품(25%↓)과 기계류와 정밀기기(19%↓), 가죽·고무 및 신발류(11%↓)류는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달보다 23% 증가한 37억6300만 달러, 수입은 1% 감소한 41억35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72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56%↓), 기계류와 정밀기기(5%↓)의 수출은 감소했고 자동차 등 수송장비(121%), 석유화학제품(32%), 철강(9%) 등의 수출은 증가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