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수출1위 품목 제자리…광주14위, 전남10위
광주·전남 수출1위 품목 제자리…광주14위, 전남10위
by 뉴시스 2013.03.18
"내실있는 신수출확대 전략 필요"【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 수출액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수출 1위 품목은 제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수출액은 지난 2009년 88억8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치인 141억4000억 달러로 크게 증가한 반면 수출 1위 품목 수는 2009년 37개에서 40개로 3개 품목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남 역시 같은 기간 수출액은 233억 달러에서 419억1000만 달러로 증가한 반면 1위 품목 수는 118개에서 120개 품목으로 2개 품목이 증가하는데 불과해 수출액과 수출 1위 품목이 10개 이상 증가한 서울, 경기, 경북, 충남 등과 큰 대조를 보였다.
수출액 순위는 우리나라 16개 지역 중 각각 9위와 7위를 기록한 반면, 수출 1위 품목 보유 순위는 14위와 10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가적인 1위 품목 육성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광주·전남 지역의 수출 확대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수출 1위 품목 육성을 통한 새로운 수출확대 전략이 요구된다.
기존의 1위 품목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추가적인 1위 품목을 육성함으로써 외형적 수출 확대만이 아닌 내실있는 수출경쟁력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광주·전남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기존 1위 품목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수출 1위 품목을 육성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한편 광주는 40개, 전남은 120개 품목에서 다른 지역을 제치며 수출액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1위 품목 수는 지역별로 지난해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한 품목을 그 지역의 1위 품목으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광주는 냉장고, 진공청소기, 고무타이어 등 23개 품목에서 전년에 이어 수출 1위를 유지했으며 면사, 축전지, 건조기 등 17개 품목에서도 다른 경쟁지역을 추월하며 신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냉장고 및 진공청소기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은 1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송기계 3개 품목도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신규 수출 1위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은 석유화학, 철강 등 75개 품목이 전년에 이어 1위를 기록했으며 농수산식품 등 45개 품목 역시 새로이 수출 1위 품목 명단에 올랐다.
전남의 석유화학 수출의 경우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이 3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김·전복·해삼 등 농수산식품 등도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나라 지역 중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농수산 식품 수출 전진기지로써의 면모를 과시했다.
praxis@newsis.com
15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수출액은 지난 2009년 88억8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치인 141억4000억 달러로 크게 증가한 반면 수출 1위 품목 수는 2009년 37개에서 40개로 3개 품목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남 역시 같은 기간 수출액은 233억 달러에서 419억1000만 달러로 증가한 반면 1위 품목 수는 118개에서 120개 품목으로 2개 품목이 증가하는데 불과해 수출액과 수출 1위 품목이 10개 이상 증가한 서울, 경기, 경북, 충남 등과 큰 대조를 보였다.
수출액 순위는 우리나라 16개 지역 중 각각 9위와 7위를 기록한 반면, 수출 1위 품목 보유 순위는 14위와 10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가적인 1위 품목 육성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광주·전남 지역의 수출 확대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수출 1위 품목 육성을 통한 새로운 수출확대 전략이 요구된다.
기존의 1위 품목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추가적인 1위 품목을 육성함으로써 외형적 수출 확대만이 아닌 내실있는 수출경쟁력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광주·전남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기존 1위 품목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수출 1위 품목을 육성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한편 광주는 40개, 전남은 120개 품목에서 다른 지역을 제치며 수출액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1위 품목 수는 지역별로 지난해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한 품목을 그 지역의 1위 품목으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광주는 냉장고, 진공청소기, 고무타이어 등 23개 품목에서 전년에 이어 수출 1위를 유지했으며 면사, 축전지, 건조기 등 17개 품목에서도 다른 경쟁지역을 추월하며 신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냉장고 및 진공청소기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은 1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송기계 3개 품목도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신규 수출 1위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은 석유화학, 철강 등 75개 품목이 전년에 이어 1위를 기록했으며 농수산식품 등 45개 품목 역시 새로이 수출 1위 품목 명단에 올랐다.
전남의 석유화학 수출의 경우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이 3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김·전복·해삼 등 농수산식품 등도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나라 지역 중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농수산 식품 수출 전진기지로써의 면모를 과시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