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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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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광주·전남 기업 경기·자금사정 좀 나아지나

4월 광주·전남 기업 경기·자금사정 좀 나아지나

by 뉴시스 2013.04.02

지수 개선 불구 기준치 이하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4월 경기와 자금사정 실사지수가 개선됐지만, 여전히 기준 이하에 머무르고 있다.

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최근 광주·전남지역 종사자수 5인 이상 기업 55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자금사정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3월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6으로 전달보다 5포인트 상승했고 4월 업황전망BSI는 68로 전달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업황BSI는 기준치 100보다 클수록 장래 상황이 좋다는 것이고 100보다 작을수록 그만큼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9월, 10월 모두 기준치 이하다.

3월 매출BSI(69)와 채산성BSI(86)는 전달과 동일한 수준으로 조사됐으며 생산 BSI는 80으로 1포인트 상승했다.

4월 매출전망BSI와 생산전망BSI는 각각 79. 86으로 전달과 같았고 채산성전망BSI는 85포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3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2.5%), 불확실한 경제상황(18.1%), 경쟁심화(10.3%),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9.9%), 자금부족(8.2%), 원자재 가격상승(3.6%) 등의 순이었다.

비제조업의 3월 업황BSI는 80, 4월 업황전망BSI는 75로 전달보다 9포인트, 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역 기업의 3월 자금사정BSI는 82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으며 4월 자금사정전망BSI는 86으로 3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수요BSI는 109(전달대비 +8포인트), 자금수요전망BSI는 110(전달대비 +5포인트)으로 나타나 기준치인 100을 상회해 외상매출금 증가와 차입금 상환 등에 따라 외부자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는 업체가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자금조달BSI는 92로 전달과 같았으며 자금조달전망BSI는 96으로 5포인트 상승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