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은 `지역경제동향'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최근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수출과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최근 광주·전남 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2월중 제조업 생산은 전년 같은달과 비교해 광주는 큰 폭의 감소로 전환(+12.3% → -18.6%)되고 전남은 감소세가 확대(-3.8% → -11.6%)됐다.

2월중 건축착공면적도 전년 같은달과 비교해 광주(-30.6% → -33.7%), 전남(-34.4% → -54.0%) 모두 감소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중 건축허가면적에서 광주(+107.7% → -58.4%)는 큰 폭의 감소로 전환되고 전남(-49.2% → -25.8%)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중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광주(-16.1% → +6.9%), 전남(-21.5% → +14.3%) 모두 증가로 전환했다. 2월중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광주(+18.1% → -10.3%)는 감소로 전환되고 전남(+19.6% → +2.9%)은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중 수출은 전년과 비교해 광주(-3.4% → +19.0%), 전남(-10.0% → +8.7%) 모두 증가로 전환했으며 수입은 광주(-22.9% → +1.9%)가 증가로 전환됐으나 전남(-8.3% → -8.3%)은 감소세가 지속됐다.

3월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과 비교해 광주(+1.1% → +1.0%), 전남(+1.1% → +1.2%) 모두 낮은 상승률을 지속했으며 아파트매매가격상승률은 전달과 비교해 광주(+0.2% → +0.2%)는 소폭의 오름세, 전남(-0.2% → -0.1%)은 소폭의 하락세를 지속했다.

3월중 실업률은 광주(3.8% → 3.7%)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전남(3.2% → 2.1%)은 크게 하락했으며 취업자수는 광주(68만5000명 → 68만6000만명)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으나 전남(88만1000명 → 89만4000명)은 1만3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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