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3월 광주·전남 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증가하고 전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호남지방통계청의 '2013년 3월 광주·전남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같은 달보다 2.4%, 전달보다 5.6% 각각 증가했다.

업종별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02.3%), 담배(132.4%) 등에서 많이 증가한 반면, 자동차(-8.6%), 전기장비(-6.6%), 고무 및 플라스틱(-6.3%) 등에서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전년 같은 달보다 2.0%, 전달보다 4.0% 각각 늘었고, 재고는 전년 같은 달보다 8.1% 줄고 전달보다 1.9% 증가했다.

광주의 3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8.9(2010=100)로 전년 같은 달보다 0.6%, 전달보다 8.1% 각각 증가했다.

전남지역의 3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같은 달보다 3.3% 줄고 전달보다는 2.7% 늘었다.

화학제품(16.1%), 비금속광물(4.0%) 등은 증가했으나 기타운송장비(-23.5%), 기계장비(-28.7%) 등은 줄었다.

전남의 3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8.0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0.9% 감소했고 전달보다 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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