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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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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의, 서남권 '취업지원기관' 자리매김

목포상의, 서남권 '취업지원기관' 자리매김

by 뉴시스 2013.05.22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회장 김호남)가 전남 서남권의 취업지원기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목포상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의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와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사업,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과 보건복지부의 시니어인턴십 등 5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는 목포상의가 지난 2009년에 고용노동부로부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평균 200여 명의 청년인력을 기업체에 알선·취업시키고 있다.

상시근로자 5인이상 중소기업이면 고용이 가능하며, 채용기업에 대해서는 급여의 50%(최대 80만원)를 6개월간 지원하고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채용시 매월 65만원씩 6개월간 추가 지원한다.

또 인턴참여자 중 제조업체 생산직으로 근무하는 인턴에게는 급여와 별도로 총 200만원의 취업촉진 수당을 지원한다.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에 대비해 40세 이상 중장년 퇴직(예정)자에게 재취업과 창업, 생애설계지원, 사회참여기회제공 등 종합 전직지원서비스 및 무료 재취업 알선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 처음으로 운영되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구직자들에게 직업훈련 서비스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경우 구인기업 발굴 및 구직자 연결 등 맞춤형 교육 및 취업도 알선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청년인턴제가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군필자 31세 이하)인것과 달리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사업'은 50세 이상 장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만 50세 이상 장년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5인이상 중소기업에 4개월 동안 인건비의 50%(최대 80만원)를 지원하며, 인턴종료 후 정규직 전환시 6개월동안 월 65만원을 추가 지원해 해당기업은 1인당 최대 7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 외에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생활도자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해 4개월 과정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노인층 취업지원을 위한 '시니어인턴십'사업도 3년째 추진하고 있다.

목포상의 관계자는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각 계층의 일자리창출 지원을 역점과제로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역에서 보다많은 고용이 창출되고 중소기업들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역량강화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