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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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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근 경기 다소 개선, 전남은 부진 지속

광주 최근 경기 다소 개선, 전남은 부진 지속

by 뉴시스 2013.05.27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최근 광주지역 경기는 다소 개선된 반면, 전남은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최근 광주·전남지역 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최근 경기는 제조업 생산이 증가로 전환된 가운데 수요측면에서도 대형소매점판매 등 소비와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고용도 완만한 개선 흐름을 나타내는 등 전달보다 다소 개선됐다.

3월중 광주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2월 -18.4%에서 3월 +2.4%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자동차·트레일러(-33.1% → -8.6%), 전기장비(-14.2% → -6.6%) 등의 감소폭이 축소되고 전자부품(+60.3% → +102.3%)의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다.

3월중 광주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불변가격기준, 전년동월대비)는 2월 +6.9%에서 3월 +0.6%로 소폭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0.3%에서 –6.2%로 감소세가 둔화됐으며 3월중 광주지역의 건축착공면적(-33.7% → -52.5%)과 건축허가면적(-58.4% → -54.9%)은 모두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했다.

미분양아파트수는 3235호에서 1612호로 감소했다.

3~4월중 광주지역의 수출은 자동차, 전자․전기 등의 수출 호조로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지속(2013.2월 -3.3% → 3월 +18.9% → 4월 +14.9%)했다.

3~4월중 취업자수는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광주지역의 소비자물가(전년동월대비)는 1% 내외의 낮은 상승률을 지속했다.

3월중 전남지역의 제조업 생산 은 감소세를 지속하였으나 2월 –11.5%에서 3월 –2.1%로 감소세는 크게 둔화됐다.

3월중 전남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불변가격기준, 전년동월대비)는 소폭의 감소로 전환(+14.1% → -0.9%)됐다.

전남지역의 건축착공면적(-54.0% → -40.9%) 및 건축허가면적(-25.8% → -5.2%)은 모두 감소세를 지속했다.

미분양아파트수는 전달 2069호에서 1993호로 감소했다.

3월중 전남지역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기저효과로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4월중에는 석유제품, 선박수출 부진 등으로 다시 큰 폭의 감소세로 전환됐다.

3월중 취업자수는 농림어업 취업자수가 크게 줄면서 개선세가 주춤했으나 2월 13만명에서 3월 3만3000명, 4월 13만2000명으로 4월중에는 취업자수 증가폭이 다시 큰 폭으로 확대됐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