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상승률 9개월만에 모두 최저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5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모두 1%아래로 떨어지면서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3 5월 광주ㆍ전남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8(2010년=100)로 전달대비 0.0% 보합,전년 같은달 대비 0.8% 상승했다.

소비자 물가상승률 0.8%는 지난 2012년 8월 0.7% 이후 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대비 0.4% 하락, 전년 같은달 대비 0.0% 보합, 전년 동기 대비 0.3% 상승했다.

상품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달대비 2.6% 하락, 전년 같은달 대비 2.2% 하락했으며 공업제품은 전달대비 0.0% 보합, 전년 같은달 대비 0.5% 하락했다. 서비스는 전달대비 0.3%, 전년같은달 대비 1.7%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대비 4.8% 하락, 전년 같은달 대비 3.4% 하락했다.

전남지역 5월 소비자물가는 전달대비 0.1% 하락, 전년 같은달 대비 0.9%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달대비 1.1%, 전년 같은달 대비 1.3% 각각 하락했으며 공업제품은 전달대비 0.1%, 전년같은달 대비 0.4% 각각 하락했다. 서비스는 전달 대비 0.1%, 전년 같은달 대비 2.1%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대비 0.5% 하락, 전년동월대비 0.3% 상승했으며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대비 2.2%,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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