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3960만개 동전 `세상 밖으로'…45억 절감
광주·전남 3960만개 동전 `세상 밖으로'…45억 절감
by 뉴시스 2013.06.19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지역내 은행과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 우체국 등과 공동으로 지난 5월 한 달간 실시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결과, 광주·전남지역에서 3960만개(61억5000만원어치)의 동전이 지폐로 교환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와 일선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년에 비해 교환장수는 690만개(21.1%), 교환금액은 14억3000만원(30.2%)이 증가한 규모다.
주화종류별 교환실적을 보면 100원화가 2440만개(전체 교환개수의 61.5%)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500원화 700만개(17.6%), 10원화 480만개(12.1%), 50원화 350만개(8.8%)의 순이었다.
이번 동전교환운동으로 환수한 동전규모는 2012년중 광주·전남지역 동전 발행량(9660만장)의 약 4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이를 통해 약 45억원의 화폐제조비용을 절감했다고 한은은 밝혔다.
환수된 동전은 이를 대량으로 필요로 하는 대형마트 등에 다시 공급되므로 주화의 재유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기간에 우리 지역내에서 기부 용도로 모금된 자투리 동전은 860만원으로 전년(650만원)보다 32.3% 증가했으며 각 금융기관은 이를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우수 금융기관(개인 및 단체)을 선정해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praxis@newsis.com
주화종류별 교환실적을 보면 100원화가 2440만개(전체 교환개수의 61.5%)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500원화 700만개(17.6%), 10원화 480만개(12.1%), 50원화 350만개(8.8%)의 순이었다.
이번 동전교환운동으로 환수한 동전규모는 2012년중 광주·전남지역 동전 발행량(9660만장)의 약 4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이를 통해 약 45억원의 화폐제조비용을 절감했다고 한은은 밝혔다.
환수된 동전은 이를 대량으로 필요로 하는 대형마트 등에 다시 공급되므로 주화의 재유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기간에 우리 지역내에서 기부 용도로 모금된 자투리 동전은 860만원으로 전년(650만원)보다 32.3% 증가했으며 각 금융기관은 이를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우수 금융기관(개인 및 단체)을 선정해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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