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10월 중 광주·전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이 3년여 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10월 중 광주·전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은 (전자결제분 제외, 금액 기준)은 0.09%로 전달(0.18%)에 비해 0.09%포인트 하락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10년 9월(0.13%)이후 3년여 만에 최저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0.25% → 0.11%)이 0.14%포인트, 전남지역(0.12% → 0.07%)도 0.05%포인트 하락했다.

10월 중 부도금액(사업체 기준, 개인 제외)은 23억6000만원으로 전달(42억1000만원)에 비해 18억5000만원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억7000만원 증가했으나 서비스업이 11억8000만원, 건설업 10억3000만원 각각 감소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 업체수)는 3개로 전달과 같았다.

10월 중 신설법인 수는 419개로 전달(323개)보다 96개 증가했으며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 배율은 419.0배로 전달(161.5배)보다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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