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한국은행 목포본부는 지역중소기업의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난해 581개 업체(911건)에 786억원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운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말 대비 대출 수해업체는 130개(28.8%), 지원건수는 206건(29.2%)가 증가한 것이다.

또 지역내 금융기관은 이 자금을 토대로 2486억원의 중소기업 대출을 실행했다.

부문별 지원내역은 농림수산업이 44.3%, 지역전략산업 32.7%를 차지했으며, 2012년 운용기준 개정으로 선박건조 및 수리업체가 전략지원부문에 포함됨에 따라 지역전략산업부문은 크게 증가한 반면 상대적으로 지역특화산업부문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선박 지원액이 283억원으로 전체 지원액 중 35.9%를 차지했으며 농축수산물업종 277억원(35.2%), 금속관련업종 60억원(7.6%) 등의 순이었다.

금액으로는 농축수산물 업종이 전년대비 103억원 증가했으며, 선박업종에 대한 지원은 63억원 감소했다.

한편 한국은행 목포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은 금융기관이 취급한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의 일정비율을 금융기관에 저리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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