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소비심리가 올 들어 처음으로 상승했다.

2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1∼20일 광주·전남 534가구를 대상으로 6월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2로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99에서 올해 1월 103으로 뛰어오른 뒤 2월 103, 3월 102, 4월 102, 5월 100으로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어왔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90으로 전달과 같았으나, 6개월 후 전망치는 98로 전달보다 3포인트 올랐고 향후 6개월의 가계수입을 예상하는 가계수입전망CSI도 96에서 99로 3포인트 상승했다.

5월에 7포인트나 하락했던 향후경기전망CSI는 87에서 92로 5포인트 상승하며 기준치를 근접했다.

15개 지표 가운데 3분의 2인 10개 지표가 상승 또는 현상 유지했고, 그 중 7개 지표는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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