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첫 석유제품운반선 건조·인도
대한조선 첫 석유제품운반선 건조·인도
by 뉴시스 2014.09.29
【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 대한조선(대표이사 이병모)은 첫 번째 석유제품운반선(Product Carrier) 명명식을 갖고 선주사에 선박을 인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선박은 지난해 4월 스콜피오(Scorpio)사로부터 수주된 길이 256m, 폭 42m의 11만5000t급 석유제품운반선이다.
대한조선은 지난해 11월 용골거치식(Keel-Laying)을 시작으로 10개월만에 건조를 완료했다.
그동안 벌크선 건조에 주력했던 대한조선은 이번 석유제품운반선 건조로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조선소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대한조선은 법원의 패스트트랙(Fast track) 제도를 적용해 기업회생절차를 간소화하고 올해 안에 회생계획을 인가 받아 조기에 종결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조선은 기업회생절차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석유제품운반선과 벌크선 건조를 특화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parkss@newsis.com
이 선박은 지난해 4월 스콜피오(Scorpio)사로부터 수주된 길이 256m, 폭 42m의 11만5000t급 석유제품운반선이다.
대한조선은 지난해 11월 용골거치식(Keel-Laying)을 시작으로 10개월만에 건조를 완료했다.
그동안 벌크선 건조에 주력했던 대한조선은 이번 석유제품운반선 건조로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조선소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대한조선은 법원의 패스트트랙(Fast track) 제도를 적용해 기업회생절차를 간소화하고 올해 안에 회생계획을 인가 받아 조기에 종결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조선은 기업회생절차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석유제품운반선과 벌크선 건조를 특화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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