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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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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목포백련지구 공동주택 1필지 3만㎡ 매각

LH 목포백련지구 공동주택 1필지 3만㎡ 매각

by 뉴시스 2014.10.07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정부의 부동산 경기부양책에도 불구, 택지개발 감소로 건설업계의 우량토지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본부가 목포백련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 3만㎡를 3년 무이자 조건으로 매각한다. 감정평가액은 153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의 분양단가는 3.3㎡당 169만원으로, 60∼85㎡형 222가구, 85㎡ 초과형 211가구 등 모두 433가구의 공동주택을 건축할 수 있어 다양한 주택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련지구는 목포시청 소재지 북측에 자리하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목포신항, 무안국제공항에 10여 분만에 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포용해1·2지구 등 인접한 준공지구들의 편익시설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하다.

특히 백련지구 인근은 목포시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과 새로 들어서는 세라믹산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출시된 용해2지구 단독주택용지가 이례적으로 수백 대 1의 높은 분양신청률로 조기에 전량 매각되는 등 목포권역 신성장축의 중심으로 부각되는 곳이기도 하다.

분양과 입찰 등의 공급 과정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10월22일 신청을 받아 23일 추첨을 하며 계약체결은 24일 진행될 예정이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