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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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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100대 유망 기술 지역 중기에 이전한다

호남권 100대 유망 기술 지역 중기에 이전한다

by 교차로신문 2014.11.19

-전남도, 대학․연구기관 보유 우수 특허기술 설명회-

전라남도는 18일 오후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광주시, 전북도와 공동으로 3개 지역의 100대 유망기술을 발굴해 중소기업에 기술 이전 및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호남권 지역 특화 우수기술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호남권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기술 가운데 기술 이전이 가능한 100대 유망기술을 발굴해 소개했다. 또 기업 CEO 등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기업에 필요한 신기술이나 창업 아이템을 찾아보는 동시에 기술사업화를 위한 전문가 상담을 실시했다.

설명회 주관 기관인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는 지난 4월부터 ‘전남지역 특화맞춤형 기술 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와 도내 15개 대학․연구기관, 전국 10개 광역지자체 기술이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기업의 필요 기술 발굴 및 기술 이전,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사업 및 기술금융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그동안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장성 기업에 경기도 전기차 전문기업이 보유한 ‘무단변속기가 구비된 전기차량의 동력전달장치’ 기술을 2억 원에 이전받도록 지원하고, 기술금융, R&D사업, 기업연구소 설립 등을 연계해 지원 중이다.

김신남 전라남도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호남권 우수 연구 성과물의 기술 이전과 기술사업화 촉진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식재산권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