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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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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자동차부두 본격 가동으로 50만대 처리에

목포항 자동차부두 본격 가동으로 50만대 처리에

by 박영섭 2016.09.07

목포항 자동차부두 본격 가동으로 50만대 처리에 청신호
-자동차 야적공간 추가 확충 및 물량 유치활동 강화 등 적극 지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지난 7월 하순부터 목포신항 자동차 전용부두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해상물동량이 점차 회복세를 보였으며, 자동차 야적공간 추가 확충 등 8월 이후 하반기 물동량 확보를 적극 지원하여 금년 목표인 50만대(‘15년 38만대)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감소세가 지속되어온 목포항 수출자동차 처리물동량이, 전용부두 개장으로 신규 환적자동차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동 부두 운영 전인 올 6월말 기준 17만대로 전년 대비 18% 감소하였으나, 이후 8월말 기준 23만대로 전년 대비 14% 감소하여 상반기 자동차 감소물량이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 ’16년 6월말 기준 환적자동차 2,373대 → 8월말 기준 환적자동차 14,022대(490%↑)
자동차 전용부두 개장이후 처리한 신규 환적자동차 물동량은 11천대로 앞으로 주 2회 간격으로 환적자동차 운반선이 입항할 경우 금년 말까지 약 5만대의 신규 환적자동차 물동량이 추가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목포항 주력화물인 수출자동차 물동량 추가 확보와 안정적 처리를 위해 자동차 부두 1개 선석 추가 개발, 배후부지(야적장) 49만㎡를 건설 예정 중에 있으며, 현재 자동차화물 처리에 부족한 야적공간 확보를 위해 신항 석탄부두 부지 임시활용방안 등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함께 관련기관, 업․단체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동차물동량 유치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