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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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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 4,634억원 확정

영암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 4,634억원 확정

by 목포교차로신문 나정권기자 2018.03.27

- 지난 해 최종예산 4,966억 원에 육박, 꿈의 5천억 원 시대 도래-
- 지역현안사업 및 전남체전 ․ 2018 영암방문의 해 등 대형 프로젝트 반영-
- 경기침체로 줄어든 세수 불구, 민선5기 대비 예산규모 1천억 원 가까이 증가-
- 국회 및 중앙부처 수시방문,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 국도비 예산 확보 총력 대응 돋보여-
영암군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 4,634억 원이 지난 23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는 본예산 3,944억 원 대비 690억 원(17.5%) 증가하며 지난 해 최종예산 4,966억 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추경예산 규모로, ‘꿈의 5천억 원 시대’가 도래한 것으로 보인다.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당초보다 636억 원(18%)이 증가한 4,167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8억 원(0.2.%)이 증가한 74억 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45억 원(13%)이 증가해 393억 원을 나타냈다.
기능별로는 농림분야 1,144억,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994억 원을 편성, 생명산업 육성 및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에 큰 비중을 두었으며 2018, 전남체전과 영암방문의 해 등 민선 6기 대미를 장식할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련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비용을 대거 반영하였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사업에 대한 군비 미부담 해소와 주민생활과 직결된 지역현안사업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예산 반영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중점을 둔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조선업 불황으로 2012년, 1천억 원에 달하던 자체수입이 올 해는 5백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에도 불구하고 불과 5년여 만에, 군 예산을 약 1천억 원이 증가한 5천억 원 가까운 규모(2012년 당시 4090억 원)로 성장 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군 관계자는
“오로지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 되어 각종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과 지방교부세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여 예산 지원을 건의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