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경제)

목포소식(경제)

목포시, 대양산단 일자리박람회 성황리 개최

목포시, 대양산단 일자리박람회 성황리 개최

by 목포교차로신문 나정권기자 2018.03.29

- 37개 업체 참여, 300여명 채용에 483명 면접 통과-
대양산단 입주기업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대양산단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들의 취업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 28일 목포시, 전라남도 일자리종합센터, 목포조선업희망센터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500여명의 현장 면접자를 포함하여 1,200여명의 시민이 몰려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양산단 입주기업 13개를 비롯해 세라믹산단 12개, 조선업희망센터 11개, 산정농공단지 1개 등 37개 업체가 300여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을 진행하여 483명의 구직자가 참여하여 376명이 1차면접을 통과했다.
1차면접을 통과한 구직자는 면접에 통과한 회사별로 실시되는 2차면접후 채용여부가 결정된다. 시와 일자리종합센터는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세밀히 사후관리할 예정이다. 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들에 대하여도 취업정보제공과 지속적인 구인구직매칭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구직행사 이외에도 대양산단 입주기업 생산품 소개와 일자리 관련 단체들이 참여한 정부지원제도 홍보 및 구인구직자 상담활동에 나섰고, 기업지원 연구개발(R&D) 기관인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재)녹색에너지연구원,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등도 참여하여 현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별도 진행된 기념식을 통해 시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하여 청해에스앤에프 정길환, 이천산업무역 김관옥, 대륙 윤용환 대표 등에 표창을 수여하고, 난타, 댄스공연, 시립예술단 공연을 통해 박람회의 흥을 돋구었다.
목포시 관계자는 “대양산단은 에너지시스템 관련 기업, 수출 효자상품인 김 가공 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망 강소기업을 중점 유치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대양산단(주)에 따르면 대양산단은 분양대상 107만㎡ 중 45만㎡가 분양돼 분양률 42.22%를 보이고 있다. 수산식품 등 55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16개 기업이 현재 공장을 가동 중이며 12개 기업이 신축 중이다. 이 밖에 27개 기업이 금융 및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 400여명이 근무중이며, 입주기업이 본격 가동되면 1,500명의 일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