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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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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아파트는 된다

되는 아파트는 된다

by 유용철 기자 2009.05.26

옥암·남악 중소형 아파트

남악신도시 도시기반시설 속속 갖춰
미분양 속 입주자 몰려 투자 가치 상승
미분양은 사상 최대 물량인 1만2천가구에 달하고 올해 입주 물량 역시 사상 최대인 2만4천 가구에 이른다.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마다 한 달에 한 건의 매매계약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역 부동산 시장이 얼마나 어려운 가는 이 정도의 수치만 갖고도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팔리는 아파트, ‘되는’ 아파트는 있기 마련이다.
현재 목포지역의 되는 아파트 상황도에서 1순위는 브랜드를 앞세운 100여㎡(30평형대)의 중소형 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 대우 루르지오와 현대 아이파크 등 부동산 규제 정책 전 분양을 한 아파트의 미분양 물량은 지금과 같은 시장 아래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왜 그럴까.
우선 남악신도시가 재 모습을 갖춰가면서 교육, 교통 등 도시 기반시설이 들어서고 있는 것과 이후 100여㎡ 아파트의 분양이 전무하다란 메리트.
지난 2007년 3월에 입주한 남악신도시 목포시 옥암동 대우푸르지오의 경우 남악신도시 도시기반시설이 속속 들어섬과 함께 학원 및 할인점 등 주민 편의시설이 가까이에 들어서고 있어 입주 1년이 지남에도 불구하고 매매가격이 떨어질 줄을 모른다는 것이 좋은 사례다.
중소형평형의 강점은 신혼 부부들의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신혼부부들이 적은 돈으로 전세아파트를 찾는다는 건 당연지사기 때문이다.
이런 수요를 감안한 재테크족들이 남악신도시의 깨끗한 이미지로 중소형 평형대를 사들여 전세 임대 수익을 노린다는 것도 중소형 평형 미분양이 없는 주된 이유 가운데 하나다.
남악신도시 현대 아이파크도 인근 한라 비발디와 신동아 아파트 등 타 브랜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란 강점과 함께 남악신도시는 관통하는 중심도로이므로 이 곳과 인접한 아파트들은 어느 곳으로든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역시 강점이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같은 요인을 감안할 때 100여㎡(30평형대) 중소형 아파트의 미분양 아파트에 눈을 돌려보라고 충고한다.
지난달 말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가 풀리면서 취득 및 등록세를 매입가의 2%에서 1%로 내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다 중도금 무이자 융자와 발코니 무료확장 등 좋은 조건들을 구비한 아파트가 많기 때문이다. 덧붙여 미분양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동과 층을 ‘찍으면’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남악신도시 K아파트 관계자는 “이른바 되는 아파트는 주위를 잘 둘러보면 상당히 많다”며 “최근 1~2년 사이에 밀어내기식으로 대거 분양을 했던 만큼 당분간 아파트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미분양이 많은 곳에서도 향후 2~3년 후에는 아파트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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