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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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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등 특송기간 여객선 이용객 감소

신안 등 특송기간 여객선 이용객 감소

by 김일호기자 2009.05.26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유가상승으로 여객선 이용객 21% 감소
▲ 신안 흑산항에서 여객선에 승선하고 있는 주민과 관광객 © 편집국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원일)은 여객선, 유도선 특별수송 기간중인 오는 7월 19일부터 30일 현재까지 여객선 이용 서남해 도서지역을 찾은 이용객을 집계한 결과 27만8696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35만3466명 보다 21% 감소한 것으로, 특별수송 시작과 동시에 내습한 태풍(갈매기) 및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 등 육·해상 기상불량(해양오염)과 유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도서지역보다 내륙지역 피서지를 찾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청의 특별수송 기간은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30일간인데 지역별로 보면, 목포권은 15만2717명(-16%), 완도권은 7만3885명(-21%), 군산권은 2만9100명(-33%), 태안권은 2만2994명(-41%)으로 집계됐으나 관내 내륙지역 해수욕장 이용객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루고 있다.

또한, 주요 항로별 이용객을 보면, 목포권은 목포/홍도 3만1469명(-27%), 목포/제주 2만2269명(-9%), 임자진리/지도점암 1만7230명(-4%) 순이었고, 완도권은 노화이목/해남갈두 2만3173명(-20%), 화흥포/청별 1만9308명(-11%)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금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하계휴가철 및 무더위가 8월 중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일일 이용객은 전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지방청 및 관내 4개 해경서별 특송수송대책본부 운영으로 적시 증선·증회, 운항통제와 주요항로 경비함정 사전순찰·근접호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경찰관 연인원 1,464명을 터미널 및 선착장 58개소에 배치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