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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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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원도심 활성화 '지지부진' 여론

목포 원도심 활성화 '지지부진' 여론

by 신안신문 2009.05.26

원도심에 빈집 무려 453동, 도심 공동화 심화 우려

목포시가 전담부서까지 설치하고 4년째 추진하고있는 원도심 활성화사업의 성과가 시민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목포시가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에따르면 시민 3명 가운데 2명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원도심 활성화를 꼽고 있는데 시는 이같은 시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 원도심 지역에 전담부서인 도시개발 사업단을 설치했다.
▲ 목포시 도시개발사업단 개청식 ©인터넷신안신문도시개발사업단은 삼학도 복원화사업과 수산물 유통센터, 옛 남교동공설시장 현대화 사업 등 23개 사업의 원도심활성화사업에 모두 5700여 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하지만 계속된 경기 침체속에 타 지역에서의 인구유입 없이 원도심 지역에서 살던 주민들이 신도심 지역으로 거주지역을 옮기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상대적으로 원도심은 빈 집이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9월말 현재 목포시 전체인구 24만4500여 명의 38%가 부흥동과 상동, 신흥동 등 이른바 신도심 지역 6개 동에 집중적으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원도심은 무려 453동의 빈집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시는 원도심을 조기에 활성화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시는 무안동 일대 5거리를 중심으로 비어 있는 점포 59곳을 대상으로 '젊음의 거리', '맛의 거리' 등 특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수산물 유통센터와 옛 남교동 공설시장 현대화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유동인구를 늘리고 상가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인데 시는 정주환경이 조성되면 원도심의 활성화 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 도시개발사업단 최창호 단장은 "오는 2011년에서 2012년이 되면 원도심 상가들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과 전문가의 참여 등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전남일보>
/ 인터넷신안신문( http://sa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