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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목포소식(경제)

"목포·무안·신안 ‘관광·물류 거점' 육성"

"목포·무안·신안 ‘관광·물류 거점' 육성"

by 허병남기자 2009.05.26

신발전 지역 1216㎢지정...9조8천억 투입, ‘환황해시대’ 지역발전 선도 정부의 ‘신발전지역위원회’에서 확정한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으로 전남 목포시와 무안·신안군 일대는 앞으로 2020년까지 24조원이 투입돼 낙후지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년말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신발전지역위원회’를 열고 목포시를 비롯 무안, 신안군 등 서남권지역을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한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를 통과한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은 올 1월 확정됐던 계획을 지난 9월 시행에 들어간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특별법’에 따라 법정 계획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날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된 신발전지역은 목포시(47.9㎢), 무안군(436.3㎢), 신안군(654.4㎢), 영암군(7.9㎢), 해남군(54.3㎢), 진도군(15.3㎢) 등 총 1216㎢며, 이 가운데 50.25㎢가 발전촉진지구나 투자촉진지구로 지정, 개발해 서남권을 관광 및 물류거점으로 육성해 환황해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서남권 발전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총 65개 사업에 민간자본 9조3000억원과 재정 5000억 원 등 9조80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0년까지 사업기반을 조성하고 2015년까지 투자유인, 2020년까지 투자활성화 등 3단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욱이 서남권 신발전지역을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여수·광양권’과 혁신도시가 조성되는 ‘광주·나주권’과 연계해 서남부의 ‘신3각 발전축’으로 육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4대 정책과제로 복합관광 클러스터 조성과 녹색성장산업 육성, 지역 특화산업 고도화, 서남권 물류거점 육성 등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 목포권 문화ㆍ도시관광 기반 조성, 다도해 해양관광 복합레저단지 조성 ▲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 R&D기반 구축 ▲ 중소형 조선사업 혁신 클러스터 구축. 세라믹 종합지원센타 건립,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 대불 자유무역지역 조기 조성, 석재 가공ㆍ유통단지 조성, 대양지방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서남권 종합개발계획 공간개발 구상도
2020년 종합발전계획이 완료되면 서남권은 인구 60만 명, 산업생산 23조원, 고용 19만 명 수준의 자족적 중핵도시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민자유치 촉진을 위해 지구 내에 입주하는 국내ㆍ외 입주기업과 개발사업시행자에게 법인세, 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조세와 개발부담금 등 부담금을 감면해주고 용지매입비 등 자금지원, 국ㆍ공유재산 우선 매각 등 각종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14조8000억원을 투입해 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 구축사업을 중장기 건설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며 연구용역 등을 통해 내년말께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2곳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향후 대책 및 과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기불황이 장기화 될 경우 민자 유치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다.

더욱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확장과 호남고속철도 건설, 목포신항 개발 등 모두 14조7천억원이 투입될 SOC 조성 사업도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이 제시되지 않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로인해 낙후 지역 개발과 함께 균형 발전 차원의 정책적 접근을 위해서는 정부의 추진 의지가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호남뉴스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