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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목포소식(경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가능성이 보인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가능성이 보인다"

by 박남종기자 2009.05.26

항공운항 늘고, 국제학술 심포지움 성료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한 국제학술 심포지움이 성황리에 열려 동북아시아의 로컬 허브공항으로 성장가능성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한층 커지고 있다.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영암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심포지움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에서 항공계의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무안국제공항의 중개물류 중심공항 육성 등 공항활성화를 위한 다양하고 실속있는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첫째날 발표에 나선 일본 유통경제대학 하야시 교수와, 중국 천진사범대학 웨이푸시앙 교수, 말레이시아 페낭주 정부총리실 제프리 츄 특별행정관 등은 각각 자국 지방공항 활성화의 예를 들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방의 역할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둘째날 목포대학교 박석호 교수는 지방공항의 항공물류 유치를 위해서는 경영권의 외부임대나 매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무안국제공항의 물류허브화 전략을 위해 목포신항의 항만물류와, 정보통신, 비즈니스와 관광을 복합화하는 팬타포트 개념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는데,

현재 국토해양부에서는 지방공항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고, 지난 16일 공청회를 가진데 이어 다음달 초 매각대상공항 발표를 앞두고 있어, 무안국제공항이 여기에 포함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시점이어서 눈길을 끌기도 하였는데,

전라남도 홍석태 건설방재국장은 “무안국제공항은 아직 활주로 연장과 계류장 확장 등 시설확충이 진행 중인데 민영화로 정부지원이 끊기면 공사가 중단될 것이 우려되므로 매각은 시기상조”라며, 광주공항의 국내선 기능이 모두 이전되고 공항 시설이 완료된 이후에나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움을 통하여 얻어진 성과를 토대로 무안국제공항이 나아갈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정립하여 정부에 건의할 사항은 강력히 건의하는 등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도내 각급 기관단체에 협조공문을 보내 소속기관 임직원들이 무안국제공항을 더욱 많이 이용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은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때 주42편이 운항하기도 하였으나,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상해노선만 주4편이 운항하고 있는 동방항공에서 오는 21일부터 장사노선 전세기를 주4~8편 증편할 계획이고, 27일부터는 아시아나항공에서도 북경노선에 주4편을 운항 재개하며,

다음달에는 1월부터 운휴중인 대한항공도 상해노선 주4편 등 3월에 들어서면 주20편으로 증편되고, 봄철 관광성수기에 접어들면 국제선 운항이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무안국제공항이 다소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호남뉴스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