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어철 ‘사라진 병어’
병어철 ‘사라진 병어’
by 윤현권 기자 2009.05.26
하루조업 1상자도 힘들어… 가격도 급등
본격적인 병어철이 돌아왔지만 병어가 잡히지 않고 있다. 병어가 줄어든 이유로 수온하락이 주요인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지난해 지도읍 앞바다에 찾아왔던 타르로 인해 해양생태계가 파괴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신안수협 북부지소에 따르면 최근 200여 척의 어선이 병어잡이에 나서고 있지만, 하루 위판량은 20~30상자에 그칠 정도로 극심한 흉어를 보이고 있다.
예년 같으면 척당 10상자 이상의 병어를 잡아 300~400상자가 위판되면서 병어를 사려는 외지인들로 북적거렸던 위판장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이같이 병어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지난 15일 20미 한상자에 23만원 정도로 떨어졌던 병어값도 또 다시 40만원대로 치솟고 있다.
신안수협 북부지소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수온이 낮아 병어어획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며 “예년 수온을 회복하는 이달 말부터 병어가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병어잡이 어민들은 병어흉어를 다른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어민들은 “지난해에도 수온이 낮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어획량은 있었다”며 “올해처럼 아예 잡히지 않는 것은 40년만에 처음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신안 임자선적 연안 걸그물 9.77t 선장은 "수온이 낮은데다 어장에서 자주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때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기름 찌꺼기가 보여 병어 어획 부진의 원인이 아닌가 싶다"며 진단하기도 했다.
한편, 신안군은 다음 달 12일부터 3일간 지도읍에서 '제3회 병어축제'를 열 계획이다.
목포시민신문
본격적인 병어철이 돌아왔지만 병어가 잡히지 않고 있다. 병어가 줄어든 이유로 수온하락이 주요인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지난해 지도읍 앞바다에 찾아왔던 타르로 인해 해양생태계가 파괴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신안수협 북부지소에 따르면 최근 200여 척의 어선이 병어잡이에 나서고 있지만, 하루 위판량은 20~30상자에 그칠 정도로 극심한 흉어를 보이고 있다.
예년 같으면 척당 10상자 이상의 병어를 잡아 300~400상자가 위판되면서 병어를 사려는 외지인들로 북적거렸던 위판장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이같이 병어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지난 15일 20미 한상자에 23만원 정도로 떨어졌던 병어값도 또 다시 40만원대로 치솟고 있다.
신안수협 북부지소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수온이 낮아 병어어획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며 “예년 수온을 회복하는 이달 말부터 병어가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병어잡이 어민들은 병어흉어를 다른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어민들은 “지난해에도 수온이 낮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어획량은 있었다”며 “올해처럼 아예 잡히지 않는 것은 40년만에 처음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신안 임자선적 연안 걸그물 9.77t 선장은 "수온이 낮은데다 어장에서 자주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때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기름 찌꺼기가 보여 병어 어획 부진의 원인이 아닌가 싶다"며 진단하기도 했다.
한편, 신안군은 다음 달 12일부터 3일간 지도읍에서 '제3회 병어축제'를 열 계획이다.
목포시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