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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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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F1경주장 건설비 880억원 지방채 발행

전남도, F1경주장 건설비 880억원 지방채 발행

by 박상수 기자 2009.07.23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내년 전남 영암에서 개최 예정인 F1(포뮬러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 경주장 건설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800억원대의 지방채를 발행한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F1경주장을 건설을 위한 전체 재원 3400억원 가운데 정부 지원액 880억원과 F1대회운영법인 `카보 (KAVO)'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을 통해 마련할 재원 이외에 전남도가 추가로 부담할 880억원은 지방채를 발행해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조만간 행정안전부에 지방채 발행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며, 지방채는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낮은 2%대 정부 공적자금을 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의 이같은 결정은 당초 F1 지원법에 근거해 1760억원 규모의 F1 대회 개최비용을 국고지원으로 받은려던 구상이 경주장 시설비지원으로 변경되면서 경주장 건설비 880억원, SOC건설비 250억원 등 1150억원으로 축소돼 결국 그 차액만큼 부담이 더 생겼기때문이다.

이로써 전남도는 F1경주장 건설을 위한 880억원과 함께, 현재 `카보'가 진행중인 1980억원 규모의 PF 채무보증액 571억원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등 부담이 더 커졌다.

이와함께 전남도는 경주장 건설비용의 국고지원근거가 되는 F1지원법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어 이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국고지원 예정액 880억원도 여의치 않을 경우 지방채를 발행하는 방안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송영철 전남도기획조정실장은 "F1경주장 건설비용의 국고지원액 880억원은 내년도 국고예산편성을 위해 이미 정부에 요구를 해 놓은 상태이고, 전남도가 부담할 880억원에 대해서는 지방채발행을 위해 조만간 행안부에 승인신청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