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경제)

목포소식(경제)

농민회, 쌀값 안정책 마련 촉구 행보 지속

농민회, 쌀값 안정책 마련 촉구 행보 지속

by 이형주 기자 2009.08.12

【광주=뉴시스】이형주 기자 = 농민회는 정부가 쌀 10만t을 매입키로 결정했으나 쌀값 안정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안정책 마련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12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에 따르면 15일 오후 임진각에서 열리는 쌀값 보장 8.15전국농민대회에 광주전남지역 농민들도 참가한다.

광주전남연맹은 정부가 농협중앙회를 통해 시중의 쌀 10만t을 매입하고 올해 공공비축미 물량도 37만t으로 결정했으나 쌀값 안정에는 미흡하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하반기 쌀 대란을 막는 방법은 정부가 2008년산 쌀을 직접 매입, 대북지원. 해외원조. 경제난에 직면한 서민 지원 등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주시 농민회도 이날 농협과 올 추곡수매 가격논의 등을 하며 "농협이 쌀값 하락을 방관하지 말고 전량 매입을 해 홍수출하를 조절하는 기능을 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민들은 쌀 재고량 증가로 산지 가격은 폭락했지만 소비자 가격은 제자리를 유지하는 등 유통업체에서 폭리를 취하고 있는데다 재고량이 누적돼 새쌀이 출하되기 시작하면 쌀 시장이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더욱이 유통업체의 저가쌀 납품을 요구하는 수위가 더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정영석 광주전남 사무처장은 "올해 쌀값 하락은 2005년도 공공비축미 방출이 작용한 측면이 있다"며 "쌀값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벌여나겠다"고 말했다.

peney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