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경제)

목포소식(경제)

한중산단 정부 태도변화 관심

한중산단 정부 태도변화 관심

by 목포시민신문 2009.09.09



지식경제부 무역실장 “공기업 참여방안 검토하겠다”
무안군 “정부참여로 PF자금 조달 새로운 국면 마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조달로 답보상태에 있던 무안기업도시 한중국제산단이 정부가 공기업 참여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동안 중국 측 PF 자금상항과 광주은행 국내 PF투자 등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민간투자분야에 대한 개입을 꺼려하면서 추진이 미온적으로 이뤄졌던 상황에서 정부가 관심을 표명하면서 공기업 투자여부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달 30일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KOTRA 관계자들과 무안국제공항 귀빈실에서 한중산단 출자사 대표들을 만나 사업추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날 지식경제부 이동근 무역투자실장은 “한중산단의 활성화를 위해 공기업 참여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긍정적 의사를 밝혔다.
또 국토해양부 최원규 기업복합도시과장도 "다음 주 개별 출자사간 회의를 통해 심도있는 의견을 논의 하겠다"고 밝히는 등 한중산단 개발에 정부의 관심도를 약속했다.
따라서 정부의 공기업 투자가 가시화 될 경우 그동안 중국 정부의 관심도에 비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중산단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한중산단에 대한 우리나라 공기업 투자로 인해 자칫 중국전진기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감도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측이 PF투자비율을 당초 51%에서 1조3000억원에 이르는 70%까지 책임지겠다고 적극적인 반면 정부는 한중산단은 기업도시 원칙에 따라 민간기업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원론적 입장만을 고수하면서 좌초 우려까지 제기됐다.
군 관계자는 "한중산단이 실물경제의 위축에 따른 민간사업 추진의 한계 등으로 PF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대중국간 신뢰도 악화 등을 가져왔다"면서 "정부가 지원의사를 밝히면서 그동안 미진했던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중산단은 양국기업이 무안읍과 청계면, 현경면 일대 17.7㎢에 1조7600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산업단지와 유통단지, 차이나타운, 대학단지 등을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부터 토지매입 등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사업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목포시민신문
  • 최근 검색 기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