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 쌀 소비 '비상'
수확철 쌀 소비 '비상'
by 목포시민신문 2009.09.09
전남 묵은 쌀 7만7천t 쌓여… 재고량 증가 우려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앞두고 ‘쌀 소비’에 비상이 걸렸다.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데다 대북 식량지원 중단 등으로 인해 수만 t의 전남 쌀이 아직도 농협창고에 쌓여있는 상황에서 벼 수확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쌀 재고량이 빠르게 소진되지 않을 경우 수매할 벼 보관은 물론 쌀값 폭락과 함께 올해 벼 수매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학교 급식 확대,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등 쌀 소비 다각화와 대량 소비처 발굴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2008년 전남산 쌀 재고량은 지난해 2만9천t에 비해 4만8천t이 증가한 7만7천t에 이르고 있다. 그나마 정부가 최근 전남산 쌀 2만2천t을 매입하면서 10만t에 가까웠던 재고물량이 7만t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정부가 매년 수매해 비축해 놓은 공공비축미 물량도 ▲2005년산 4만t ▲2006년산 11만3천814t ▲2007년산 9만9천845t ▲2008년산 9만9천810t으로 총 35만여t의 쌀이 전남지역 농협 창고 등에서 여전히 잠을 자고 있다. 공공비축미는 주정용 등으로 쓰인다.
이를 감안하면 현재 전남지역 농협과 민간 RPC 58개소에서 쌓여있는 쌀 재고량은 총 41만2천t에 이른다. 여기에다 올해 수확한 햅쌀이 시중에 유통되고, 벼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쌀 창고마다 재고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남 쌀 예상 생산량은 이상기온과 집중 폭우 탓으로 지난해 90만1천t에 비해 5%가량이 줄어든 85만t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매년 15% 이상이 재고로 남는 점을 감안하면 13만t 이상이 재고로 남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실정으로 대규모 소비촉진이나 정부의 추가 매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남지역 농협과 민간 RPC 창고는 재고 쌀로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전남농협은 쌀 가공식품산업 적극 지원 등 쌀 재고량을 줄이기 위한 대책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최근 쌀 재고량 소진을 위해 도 산하 공직자 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1천915t을 판매했으며, 학교급식, 기업체 구내 식당 등 대량 소비처 발굴을 위해 ‘전남 쌀 판촉단’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쌀 케이크·쌀 국수 등 쌀 가공식품 산업 활성화와 도내 쌀 가공업체를 통한 전남 쌀 활용을 최대한 확대하고 나섰고, 수출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농협도 추석 전 귀향객을 상대로 한 전남 쌀 홍보와 서울 등 수도권 소비자단체와 학교급식 사업자를 초청한 산지체험 등을 계획하고 있다. 목포시민신문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앞두고 ‘쌀 소비’에 비상이 걸렸다.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데다 대북 식량지원 중단 등으로 인해 수만 t의 전남 쌀이 아직도 농협창고에 쌓여있는 상황에서 벼 수확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쌀 재고량이 빠르게 소진되지 않을 경우 수매할 벼 보관은 물론 쌀값 폭락과 함께 올해 벼 수매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학교 급식 확대,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등 쌀 소비 다각화와 대량 소비처 발굴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2008년 전남산 쌀 재고량은 지난해 2만9천t에 비해 4만8천t이 증가한 7만7천t에 이르고 있다. 그나마 정부가 최근 전남산 쌀 2만2천t을 매입하면서 10만t에 가까웠던 재고물량이 7만t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정부가 매년 수매해 비축해 놓은 공공비축미 물량도 ▲2005년산 4만t ▲2006년산 11만3천814t ▲2007년산 9만9천845t ▲2008년산 9만9천810t으로 총 35만여t의 쌀이 전남지역 농협 창고 등에서 여전히 잠을 자고 있다. 공공비축미는 주정용 등으로 쓰인다.
이를 감안하면 현재 전남지역 농협과 민간 RPC 58개소에서 쌓여있는 쌀 재고량은 총 41만2천t에 이른다. 여기에다 올해 수확한 햅쌀이 시중에 유통되고, 벼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쌀 창고마다 재고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남 쌀 예상 생산량은 이상기온과 집중 폭우 탓으로 지난해 90만1천t에 비해 5%가량이 줄어든 85만t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매년 15% 이상이 재고로 남는 점을 감안하면 13만t 이상이 재고로 남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실정으로 대규모 소비촉진이나 정부의 추가 매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남지역 농협과 민간 RPC 창고는 재고 쌀로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전남농협은 쌀 가공식품산업 적극 지원 등 쌀 재고량을 줄이기 위한 대책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최근 쌀 재고량 소진을 위해 도 산하 공직자 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1천915t을 판매했으며, 학교급식, 기업체 구내 식당 등 대량 소비처 발굴을 위해 ‘전남 쌀 판촉단’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쌀 케이크·쌀 국수 등 쌀 가공식품 산업 활성화와 도내 쌀 가공업체를 통한 전남 쌀 활용을 최대한 확대하고 나섰고, 수출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농협도 추석 전 귀향객을 상대로 한 전남 쌀 홍보와 서울 등 수도권 소비자단체와 학교급식 사업자를 초청한 산지체험 등을 계획하고 있다. 목포시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