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경제)

목포소식(경제)

광주 전남 경기 회복세 '주춤'

광주 전남 경기 회복세 '주춤'

by 송창헌 기자 2009.09.24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올 상반기 지속돼온 광주.전남지역 경기회복세가 7-8월 들어 잠시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7-8월 중 광주․전남지역 경제는 7월 제조업생산이 다시 소폭 감소로 돌아선데다 소비와 수출의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고용사정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최근의 개선움직임이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7월중 제조업 생산은 전달보다 2.1% 상승하면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긴 했으나 화학, 석유정제 등의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6월 1.2%에서 7월 -0.5%로 다시 소폭 감소로 전환했다. 소비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6월 -0.1%, 7월 -2.3%로 '마이너스 소비'를 이어갔다.

7월중 건설활동은 재정 조기집행의 영향으로 공공부문은 다소 개선됐으나 민간부문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 부진세가 확대됐다.

실제 전년 동월 대비 건축 착공면적은 -2.8%에서 -29.0%로 감소폭이 확대됐고,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도 23.1%에서 2.5%로 크게 위축됐다. 레미콘 출하량 역시 12.3%이던 것이 -32.8%로 곤두박칠쳤다.

8월중 수출은 석유화학과 철강제품을 중심으로 전월에 비해 감소세가 둔화됐으나 수출액은 7월 27억5000만달러에서 27억10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달 고용사정은 비농림어업 취업자수는 증가했으나 실업률이 7월 2.2%에서 8월 2.5%로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는 다소 부진한 면을 보였다.

소비자물가는 7월 1.4%에서 8월 1.9%로 증가폭이 확대됐고, 8월중 기업자금사정 역시 어음부도율이 상승하고 제조업 자금사정BSI이 하락하는 등 다소 부진하게 나타났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