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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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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회 "재고미 20% 자체수매 해야"

농민회 "재고미 20% 자체수매 해야"

by 구용희 기자 2009.10.26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23일 전남도가 국정감사에서 밝힌 재고미 자체 수매 방안과 관련, "전남도의 구상대로 RPC에 무이자로 자금지원을 하는 방식이라면 농민들의 소득보전보다는 자칫 RPC의 경영지원을 하는 형태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전남연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22만t에 이르는 전남 재고미 중 단지 10%에 이르는 2만7000t의 자체수매로 과연 어느 정도의 시장격리(쌀값상승) 효과가 나올지 의문이다. 도지사는 최소한 20%의 재고미를 자체 수매해 시장 격리함으로써 쌀값폭락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들은 "박준영 도지사의 발언을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면서 "철저한 자금의 운용과 사후관리로 국민의 귀한 세금이 힘들고 어려운 농민들의 소득보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6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회 농립수산식품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재고미 자체수매를 위해 농가경영 안정자금과 별도로 300억∼4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RPC(미곡종합처리장)에 무이자 융자를 하고 대신 이자를 보전해주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persevere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