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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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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한중국제산단도 ‘산 넘어 산’

무안 한중국제산단도 ‘산 넘어 산’

by 정거배 기자 2009.11.17

새로운 기업도시 세종시 개발로 기업유치 더 어려울 듯 정거배 기자 무안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출자회사의 참여포기와 정부의 세종시 개발사업 변경으로 장기간 표류 할 가능이 높아지고 있다.

무안 기업도시사업의 경우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에 당초 투자하기로 했던 두산중공업이 사업포기 방침을 정한 상태다.
이렇게 되면 사업비 자금조달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어렵게 돼 사업착수 자체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것.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 주식회사(KCIID)의 임시주총이 서울에서 열렸으나 성과없이 끝났다.

이날 임시주총은 두산중공업이 빠져나감으로써 출자금의 감자규모 등을 조정해야 하는 자리였지만 후속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오는 12월 1일 중국 중경에서 다시 임시주총을 열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한중국제산단 전체 출자액 1천538억원 중 중국지분 784억원(51%)을 제외한 국내지분 754억원(49%) 중 농협(225억원.14.64%) 다음으로 많이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무안군은 두산중공업을 대신할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으나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당초 행정중심도시로 하기로 했던 세종시를 기업도시로 개발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무안기업도시나 영암해남 기업도시 역시 설상가상으로 어려움이 겹치게 됐다.

정부가 세종시를 행정기능 중심에서 기업형 도시로 전환 할 경우 세종시의 땅값을 싸게 해주고 세제 혜택까지 주는 등 투자기업에게 파격 지원을 할 경우 지방기업도시보다는 수도권에 가까운 세종시를 선택 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무안기업도시 개발지역 내 한중국제산업단지는 무안읍과 청계면,현경면 일대 17.7㎢에 1조7천6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2년까지 산업단지와 차이나타운 등 신도시를 조성 할 계획이었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