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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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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프로젝트 송천지구 농어업회사 설립 본격화

J프로젝트 송천지구 농어업회사 설립 본격화

by 박상수 기자 2009.11.25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일명 J프로젝트) 송천지구에 대규모 농어업회사 설립이 가시화되면서 전남도의 J프로젝트 사업계획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24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목포영산강사업단에서 농어업회사 사업자 한빛들주식회사와 ㈜장수채, 삼호용양 등 3개 업체와 글로벌 농어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영산강지구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개 업체는 향후 5~7년 동안 모두 3298억원을 투자해 농어촌공사가 조성한 영산강 산이 2-1공구 간척지 713㏊에 시설원예와 작물 등을 재배하는 대규모 농어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빛들주식회사의 경우 간척지 188㏊에 파프리카 재배 등 시설원예를, ㈜장수채는 148㏊에 땅콩나물과 새싹채소 등의 작물을 재배한다는 계획이다.

또 삼호용양은 간척지 182㏊를 활용해 친환경 한우와 청보리, 콩 등의 작목을 재배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농어촌공사가 조성한 영산강 산이 2-1공구가 J프로젝트 예정지라는 점을 들어 대규모 농어업회사 설립의 유보를 제기해 왔다.

하지만 농어촌공사가 지난달 농어업회사 사업자로 이들 3개 업체를 선정한데 이어 이날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전격 체결하면서 J프로젝트 개발계획 변경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전남도는 지난달 농림수산식품부와 송천지구 대안부지로 영산강 3-2지구 화원1공구 간척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성사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농어촌공사의 글로벌 농어업경영체 육성사업은 농어업의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농식품산업 발전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 3월부터 추진됐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대규모 농어업회사는 기존 수도작 위주의 농업에서 탈피해 생산과 가공.유통의 통합을 통해 농어업을 2.3차 산업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이라며 "수출형 영농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미래 농식품산업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