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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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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내년 농업예산 1조원 시대

전남 내년 농업예산 1조원 시대

by 배상현 기자 2009.11.26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농업예산 1조원시대를 맞게 됐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2010년 당초예산 기준 농업예산 규모는 9951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9581억원, 특별회계 370억원이며 사업 성격별로는 국고보조사업이 8746억원, 도 자체사업이 1205억원이다.

여기에 집행 시기상 추경예산에 편성하게 될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470억원 예정), 친환경농업단지 조성(420억원),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595억원) 등을 감안하면 1조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005년 5444억원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무려 2배가 증가한 수준으로 도 전체예산의 약 20%를 점유해 전국 최고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시도별 농업 자체예산도 전남이 지난해 4985억원으로 전체(3조9231억원)의 32.2%를 차지 전국 평균 점유율(15.8%)보다 2배 이상 많았고 그 뒤로 경북 19.3%, 전북 17.9%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농업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2005년부터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분야 관련예산이 2005년 1048억원에 불과했던 것이 2009년 233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향토산업의 경우 2008년 8개소, 2009년 7개소 등이 선정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전남도의 재정자립도가 전국 평균의 1/5 수준으로 열악한 재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 등 도 자체사업비를 지속적으로 늘려온 것도 한몫했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어려운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해 매년 농업 경쟁력 제고 분야 투자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