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프로젝트 구성지구 올해 착공되나
J프로젝트 구성지구 올해 착공되나
by 배상현 기자 2010.01.11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개발사업 (일명 J프로젝트)이 지난해 삼호지구에 이어, 구성지구가 정부의 최종승인 단계인 기업도시위원회(이하 기도위)를 통과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2003년 J프로젝트 구상이 시작된 이래 7년, 지난 2005년 영암·해남지역이 정부의 기업도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지 5년, 2007년 개발계획 승인신청 3년만에 구성지구의 개발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실시계획 수립 등 첫 삽을 뜨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하지만 앞으로 실시계획 수립과 정부승인절차, 간척지 양도양수, 추가 재원 마련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과제도 산적해 있다.
◇J프로젝트 실질적 개발 `첫 단추'
이번 J프로젝트 구성지구 개발계획승인은 6개 사업지구 가운데 지난해 10월 삼호지구에 이어 2번째로
양 지역이 모두 구상수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개발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평가되고 있다.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일대 2186만6000㎡(661만평)를 2015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해 해양스포츠센터와 남도음식문화촌, 골프장 등을 조성할 예정인 구성지구는 지난 2007년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과 전남도가 공동제안해 사업이 본격 추진됐지만 어려움도 많았다.
우여곡절끝에 지난해 2월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지만 국내외적인 경제한파 등의 악조건에 돈줄이 막히면서 최종 승인단계인 기도위에 상정조차되지 못하는 등 한때 사업추진이 불투명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구성지구 SPC에 참여하고 있는 보성건설, 한양, 남해종합건설, 광주은행, 한국관광공사, 전남개발공사, 전남도 등이 기도위 상정을 위해 필요한 900여억원(전체 도시조성비 8953억원의 10%)의 법정자본금을 납입완료해 기도위 상정에 이어, 이번에 승인까지 급물살을 타게됐다.
J프로젝트 구성지구는 앞으로 실시계획수립과 정부 승인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1단계 착공목표를 잡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 구성지구 계발계획은 12일 정부고시 절차 이후 실시계획수립 과정을 거쳐 하반기에 1단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계획 승인신청 2007년 12월 27일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결 2009년 2월 19일 ▲법정자본금 900억원 납입완료 2009년11월 30일 ▲기업도시위원회 심의 의결 2009년 12월 8일 ~ 12월31일 ▲ 개발계획 승인 2010년 1월 7일 ▲관보고시 2010년 1월12일
◇개발계획 무얼 담았나
J프로젝트 구성지구 개발계획에 따르면 개발 방향은 철새 등 동·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영암호 주변에 충분한 녹지공간과 생태서식처를 조성, 생태관광도시로 건설하고 남도음식문화촌 등 전남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도시로 꾸며진다.
또 바다, 호수, 물과 어우러져 휴식과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종합 레저스포츠 도시로, 그리고 태양광, 풍력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한 친환경 녹색 에너지도시로 건설된다.
특히 탄소제로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소공원·완충녹지·생태공원 등 녹지네트워크와 대규모 하천 조성·우수를 활용한 연못 등 하천네트워크를 연결해 전체 개발면적의 31%를 공원녹지로 조성한다.
전체 개발면적 중 골프장, 워터파크, 테마파크, 종합스포츠센터, 스파랜드, 박물관, 컨벤션센터, 월드푸드빌리지, 남도음식문화촌 등 관광시설 용지로 679만5690㎡ (31.1%), 공원, 녹지,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로 800만5890㎡(36.6%)를 이용하고 단독·주택단지 등 주거용지로 254만0620㎡(11.6%)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업도시내 인구는1만8300명 (7320세대)을 기준으로 계획하고 있다.
구성지구가 개발되면 생산유발효과 11조8000억원, 고용유발효과 12만명, 소득유발효과 2조 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조90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남도는 내다보고 있다.
◇ 순항 위한 과제
구성지구는 기도위를 통과했지만 착공과 함께, 실질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일단 개발계획 승인 이후 6개월 정도 소요되는 공사 착공을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하게 되며 실시설계 완료 후 또 정부의 승인절차가 남아있다.
이 과정에서 간척지 매입 절차 등도 이뤄지는데 간척지 땅값은 2개 감정평가법인의 산술평균값에 의해 책정될 예정이다.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땅주인인 농어촌공사와의 긴밀한 협조체제구축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SPC법적자본금 900억원 이외에 도시조성비 8953억원을 포함해 5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추가 재원 마련 역시 최대 관건이다. 현재처럼 국내외적인 경제위기 상황을 감안할 때 막대한 재원마련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제대로 이뤄질지가 사업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정부의 세종시수정에 따른 입주기관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은 단기적으로 J프로젝트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장기적으로 병원·학교·호텔 등 투자유치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
말그대로 실시설계수립절차와 땅확보, 추가 재원 마련 등이 앞으로 어떻게 돼가느냐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올해 착공과 함께, 장기적인 순항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J프로젝트 6개 지구 중 개발계획 승인이 이뤄진 삼호·구성지구를 제외하고 '삼포지구'는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 경주장이 건설중이고 '부동지구'는 2월중 개발계획 승인신청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초송지구'는 개발사업자를 모집 중이며 외자유치가 추진 중인 '송천지구'는 간척지 소유주인 농어촌공사가 최근 대규모 농어업회사를 유치하면서 사업계획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praxis@newsis.com
하지만 앞으로 실시계획 수립과 정부승인절차, 간척지 양도양수, 추가 재원 마련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과제도 산적해 있다.
◇J프로젝트 실질적 개발 `첫 단추'
이번 J프로젝트 구성지구 개발계획승인은 6개 사업지구 가운데 지난해 10월 삼호지구에 이어 2번째로
양 지역이 모두 구상수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개발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평가되고 있다.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일대 2186만6000㎡(661만평)를 2015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해 해양스포츠센터와 남도음식문화촌, 골프장 등을 조성할 예정인 구성지구는 지난 2007년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과 전남도가 공동제안해 사업이 본격 추진됐지만 어려움도 많았다.
우여곡절끝에 지난해 2월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지만 국내외적인 경제한파 등의 악조건에 돈줄이 막히면서 최종 승인단계인 기도위에 상정조차되지 못하는 등 한때 사업추진이 불투명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구성지구 SPC에 참여하고 있는 보성건설, 한양, 남해종합건설, 광주은행, 한국관광공사, 전남개발공사, 전남도 등이 기도위 상정을 위해 필요한 900여억원(전체 도시조성비 8953억원의 10%)의 법정자본금을 납입완료해 기도위 상정에 이어, 이번에 승인까지 급물살을 타게됐다.
J프로젝트 구성지구는 앞으로 실시계획수립과 정부 승인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1단계 착공목표를 잡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 구성지구 계발계획은 12일 정부고시 절차 이후 실시계획수립 과정을 거쳐 하반기에 1단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계획 승인신청 2007년 12월 27일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결 2009년 2월 19일 ▲법정자본금 900억원 납입완료 2009년11월 30일 ▲기업도시위원회 심의 의결 2009년 12월 8일 ~ 12월31일 ▲ 개발계획 승인 2010년 1월 7일 ▲관보고시 2010년 1월12일
◇개발계획 무얼 담았나
J프로젝트 구성지구 개발계획에 따르면 개발 방향은 철새 등 동·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영암호 주변에 충분한 녹지공간과 생태서식처를 조성, 생태관광도시로 건설하고 남도음식문화촌 등 전남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도시로 꾸며진다.
또 바다, 호수, 물과 어우러져 휴식과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종합 레저스포츠 도시로, 그리고 태양광, 풍력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한 친환경 녹색 에너지도시로 건설된다.
특히 탄소제로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소공원·완충녹지·생태공원 등 녹지네트워크와 대규모 하천 조성·우수를 활용한 연못 등 하천네트워크를 연결해 전체 개발면적의 31%를 공원녹지로 조성한다.
전체 개발면적 중 골프장, 워터파크, 테마파크, 종합스포츠센터, 스파랜드, 박물관, 컨벤션센터, 월드푸드빌리지, 남도음식문화촌 등 관광시설 용지로 679만5690㎡ (31.1%), 공원, 녹지,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로 800만5890㎡(36.6%)를 이용하고 단독·주택단지 등 주거용지로 254만0620㎡(11.6%)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업도시내 인구는1만8300명 (7320세대)을 기준으로 계획하고 있다.
구성지구가 개발되면 생산유발효과 11조8000억원, 고용유발효과 12만명, 소득유발효과 2조 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조90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남도는 내다보고 있다.
◇ 순항 위한 과제
구성지구는 기도위를 통과했지만 착공과 함께, 실질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일단 개발계획 승인 이후 6개월 정도 소요되는 공사 착공을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하게 되며 실시설계 완료 후 또 정부의 승인절차가 남아있다.
이 과정에서 간척지 매입 절차 등도 이뤄지는데 간척지 땅값은 2개 감정평가법인의 산술평균값에 의해 책정될 예정이다.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땅주인인 농어촌공사와의 긴밀한 협조체제구축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SPC법적자본금 900억원 이외에 도시조성비 8953억원을 포함해 5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추가 재원 마련 역시 최대 관건이다. 현재처럼 국내외적인 경제위기 상황을 감안할 때 막대한 재원마련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제대로 이뤄질지가 사업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정부의 세종시수정에 따른 입주기관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은 단기적으로 J프로젝트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장기적으로 병원·학교·호텔 등 투자유치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
말그대로 실시설계수립절차와 땅확보, 추가 재원 마련 등이 앞으로 어떻게 돼가느냐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올해 착공과 함께, 장기적인 순항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J프로젝트 6개 지구 중 개발계획 승인이 이뤄진 삼호·구성지구를 제외하고 '삼포지구'는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 경주장이 건설중이고 '부동지구'는 2월중 개발계획 승인신청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초송지구'는 개발사업자를 모집 중이며 외자유치가 추진 중인 '송천지구'는 간척지 소유주인 농어촌공사가 최근 대규모 농어업회사를 유치하면서 사업계획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praxi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