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협상 결렬 파국 치닫나
금호타이어 노사협상 결렬 파국 치닫나
by 송창헌 기자 2010.03.03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중인 금호타이어가 대규모 정리해고 통보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막바지 노사 협상마저 끝내 결렬되면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사측은 예정대로 정리해고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고, 이에 맞서 노조측은 합법적인 투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어서 물리적 마찰도 우려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2일 오후 2시30분부터 제10차 본 교섭을 갖고 최근 노사가 한발짝씩 물러난 양보안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차가 워낙 커 협상은 결국 결결렬됐다.
이날 교섭에서 노조측은 ▲기본급 10% 삭감 ▲상여금 100% 반납 ▲자연감소로 발생한 결원 311명(2010~2012년 정년 예정자) 아웃소싱 ▲적정 인원(T/O) 축소 ▲워크아웃 졸업 때까지 복리후생 중단 및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협상안을 제시했다.
노조측은 아울러 워크아웃 졸업 후 고통 분담 보전 방안과 체불임금 해소, 고용 안정 등 4개 항의 별도요구안도 함께 제시했다.
그러나 사측은 ▲기본급 20% 삭감(승급·승호 3년 간 중단)을 비롯, ▲경영상 해고 ▲아웃소싱 ▲임금 3년 간 동결 ▲현금성 수당 삭제 등 10여가지 자구안을 내놓고 노조측과 격론을 펼쳤으나 결국 의견조율에는 실패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당초 예정대로 내일 노동청에 193명에 대한 정리해고와 아웃소싱을 통한 1006명 도급화를 신고하고, 곧바로 해당 근로자 1199명에게 개별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노동청에 조정 신청을 내기로 했으며 조정 결과에 따라 합법적인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금호타이어는 또 다시 파업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됐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측이 고심 끝에 제시한 최종안을 사측이 거부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앞으로 합법적인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금호타이어 노사는 2일 오후 2시30분부터 제10차 본 교섭을 갖고 최근 노사가 한발짝씩 물러난 양보안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차가 워낙 커 협상은 결국 결결렬됐다.
이날 교섭에서 노조측은 ▲기본급 10% 삭감 ▲상여금 100% 반납 ▲자연감소로 발생한 결원 311명(2010~2012년 정년 예정자) 아웃소싱 ▲적정 인원(T/O) 축소 ▲워크아웃 졸업 때까지 복리후생 중단 및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협상안을 제시했다.
노조측은 아울러 워크아웃 졸업 후 고통 분담 보전 방안과 체불임금 해소, 고용 안정 등 4개 항의 별도요구안도 함께 제시했다.
그러나 사측은 ▲기본급 20% 삭감(승급·승호 3년 간 중단)을 비롯, ▲경영상 해고 ▲아웃소싱 ▲임금 3년 간 동결 ▲현금성 수당 삭제 등 10여가지 자구안을 내놓고 노조측과 격론을 펼쳤으나 결국 의견조율에는 실패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당초 예정대로 내일 노동청에 193명에 대한 정리해고와 아웃소싱을 통한 1006명 도급화를 신고하고, 곧바로 해당 근로자 1199명에게 개별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노동청에 조정 신청을 내기로 했으며 조정 결과에 따라 합법적인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금호타이어는 또 다시 파업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됐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측이 고심 끝에 제시한 최종안을 사측이 거부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앞으로 합법적인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