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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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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아파트·토지 경매 '활기'

광주·전남 아파트·토지 경매 '활기'

by 송창헌 기자 2010.03.09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지역 아파트와 토지 경매시장이 나란히 활기를 띠고 있다.8일 경매정보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2월 광주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응찰자수가 9명을 넘으며 전국 최고치를 달성했다. 응찰자수가 10명을 초과한 물건만도 30건이나 되며 일부 물건에 20명 이상씩 몰리면서 평균응찰자수가 높았다.

경쟁률은 서구 금호동 송촌파인힐아파트이 가장 높았다. 한 차례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의 70%까지 떨어진 후 27명이나 몰렸다. 매각가율 부분에서는 3번째 매각 물건인 남구 봉선동 무등파크아파트에 10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 대비 154.6%에 낙찰됐다.

전남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매각률, 매각가율, 평균응찰자수가 지난달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역시 활황을 누렸다. 하지만 진행물건수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최저치를 기록했다. 물건수는 비록 적긴 했지만 특히 매각가율은 100%를 넘기면서 전국 대비 최고치를 달성했다. 매각건수 27건 가운데 매각가율 100%를 넘는 물건도 12건이나 됐다.

화순 유창허니문맨션3차가 20대 1의 경쟁률로 감정가 대비 129%에 낙찰됐으며, 매각가율은 순천 용당동 현대아파트가 단독 응찰해 182.4%에 낙찰됐다.

전남지역 토지 물건수는 1700건을 넘기며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각률을 비롯해 매각가율, 평균응찰자수도 지난달보다 모두 상승해 활기를 띠었다.

특이 물건도 쏟아졌다. 감정가 200억1900만 원으로 지난해 7월 첫 경매에 들어갔던 목포시 달동 국제석재 물류타운의 경우 경매가 6차례나 유찰돼 15일 7차 경매가 실시될 예정이다.

또 광주 서구 화정동의 사회복지센터(감정가 37억9400만 원)도 경매가 3차례나 유찰돼 이달 30일 4회차 경매를, 보성군 보성읍 교회(감정가 33억2200만 원)도 3차례 유찰된 뒤 이달 22일 4차 경매를 각각 시행할 예정이다.

영암 오로라테마리조트(감정가 44억1727만 원)도 3차례 유찰 끝에 22일 4차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