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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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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광주·전남 회사채 전년比 5배 증가

4월 광주·전남 회사채 전년比 5배 증가

by 송창헌 기자 2010.05.10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지역 4월 회사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배 가까이 증가했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 광주지원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와 전남에서 발행된 기업 회사채는 15개사, 32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개사, 55억 원)에 비해 270억 원, 비율로는 490%나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동안 발행규모는 1개사 30억 원이었으나, 4월에 대폭 증가했다.

이번 달 상환액은 1개사로 금호산업㈜ 900억 원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상환 회사채가 없었다. 1분기 동안 상환액은 ㈜한국투자상호저축은행 1개사 300억 원에 이른다.

발행액 상위 3사는 남영건설㈜, 케이씨㈜, ㈜상업상호저축은행로 각각 50억 원에 이르고, ㈜대웅에스앤티(40억 원), 신원전자정밀㈜ (20억 원), 일양이엔씨㈜(2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전국적으로 4월 회사채 발행규모가 12조4753억 원으로 3월에 비해 35.0% 증가했고,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2조1907억 원으로 3월보다 813.6% 늘었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가 4조2787억 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됐으며 자산유동화채 1조2280억 원, 옵션부사채 5555억 원, 신주인수권부사채 1020억 원, 전환사채 242억 원 등의 순이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