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난달 아파트 경매 '주춤'
광주·전남 지난달 아파트 경매 '주춤'
by 송창헌 기자 2010.05.12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4월 중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매정보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4월 광주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물건수는 늘었으나 매각률과 매각가율, 평균 응찰자수가 죄다 감소했다.
지난달보다는 감소했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웃돌았고, 특히 매각가율은 90%를 넘겼다.
경쟁률 1위는 한번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의 70%까지 떨어진 후 34명이나 몰린 광산구 운남동 운남주공 4단지가 차지했고, 매각가율 부문에서는 북구 연제동 현대아파트에 3명이 몰리면서 ㈜금호기공이 감정가 대비 463%에 낙찰받았다.
전남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지난달보다 물건수가 줄면서 전국 대비 최저치를 기록했다. 물건이 50여 건에 그치면서 매각률은 56%로 뛰었고, 매각가율도 90%를 넘어섰다. 응찰자수는 지난 달과 비슷했다.
순천 조례동 대림1차 아파트가 17대 1의 경쟁률로 감정가 대비 96.7%에 낙찰됐고, 매각가율 부문은 목포 산정동 신안비치2차 아파트가 12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22.1%에 낙찰됐다.
토지의 경우 물건수는 이번 달에도 전국 최대치를 달성했으나 지난달에 이어 매각률, 매각가율, 평균 응찰자수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goodchang@newsis.com
11일 경매정보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4월 광주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물건수는 늘었으나 매각률과 매각가율, 평균 응찰자수가 죄다 감소했다.
지난달보다는 감소했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웃돌았고, 특히 매각가율은 90%를 넘겼다.
경쟁률 1위는 한번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의 70%까지 떨어진 후 34명이나 몰린 광산구 운남동 운남주공 4단지가 차지했고, 매각가율 부문에서는 북구 연제동 현대아파트에 3명이 몰리면서 ㈜금호기공이 감정가 대비 463%에 낙찰받았다.
전남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지난달보다 물건수가 줄면서 전국 대비 최저치를 기록했다. 물건이 50여 건에 그치면서 매각률은 56%로 뛰었고, 매각가율도 90%를 넘어섰다. 응찰자수는 지난 달과 비슷했다.
순천 조례동 대림1차 아파트가 17대 1의 경쟁률로 감정가 대비 96.7%에 낙찰됐고, 매각가율 부문은 목포 산정동 신안비치2차 아파트가 12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22.1%에 낙찰됐다.
토지의 경우 물건수는 이번 달에도 전국 최대치를 달성했으나 지난달에 이어 매각률, 매각가율, 평균 응찰자수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