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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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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어음부도율 대폭 상승

광주·전남 어음부도율 대폭 상승

by 송창헌 기자 2010.05.17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지역의 4월 중 어음부도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광주·전남 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어음부도율(전자결제분 제외, 금액 기준)은 1.11%로, 전달(0.31%)보다 0.80%포인트나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광주 지역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중견 건설업체의 부도로 0.42%이던 것이 2.15%로 1.73%포인트나 상승한 반면 전남은 0.17%에서 0.06%로 0.11%포인트 하락했다.

부도금액(사업체 기준, 개인 제외)은 355억7000만 원으로 전달보다 255억 원 증가했고, 업종별로는 건설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감소했다.

신규 부도업체 수는 8개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설 법인 수는 288개로 전달보다 33개 감소했으며 부도 법인 수에 대한 신설 법인 수의 배율은 41.1배로 전달의 53.5배보다 하락했다.

goodchang@newsis.com